문희준이 이벤트 업체의 힘을 빌어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아내 소율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연을 털어놨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 본색'에서는 도성수 홍지민 부부가 가족들과 함께 대학로에 가게 됐다.
이날 도성수와 홍지민은 대학로에서 함께 갔던 단골집, 각자의 단골집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렸다. 그러던 중 홍지민의 고깃집 단골을 가게 됐다. 홍지민은 도성수와 과거 이야기를 하던 중 프러포즈를 언급하게 됐다.
홍지민은 남편 도성수에게 반지를 주지 않은 프러포즈는 프러포즈가 아니라고 했다. 두 사람은 프러포즈를 두고 옥신각신 했고, 함께 식사를 하러 간 양가 어머니들은 둘의 모습을 보며 어리둥절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문희준은 소율에게 프러포즈에 대해 "결혼 준비할 게 많았다"면서 "둘이 계속 붙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전날, 그냥 한강에 치킨 먹으러 가자고 했다"면서 준비한 동영상을 보여준 후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고 했다. 이는 제때에 프러포즈를 준비하지 못해 이벤트 업체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해 2월 소율과 결혼했다. 결혼 3개월 만에 득녀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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