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가수 이상우가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지인의 고소 취하로 합의한 것과 관련, 심경을 직접 전했다.
이상우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거론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2015년 지인에게 단순 차용금으로 2억 원을 빌렸고 이후 지인과 차용금 변제에 대한 합의를 마쳐 소 취하 접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상우는 "지인과 막역한 사이였기에 이런 상황이 너무 마음 아팠고 지인도 변제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는데 대화로 풀지 못하고 고소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속상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 모두가 내 잘못이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내 잘못이다. 지금이라도 오해를 풀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사기, 편취, 땅 명의를 속인 것은 사실이 아니지만 유연하게 대화로 풀지 못한 점과 이로 인해 가족과 팬들에게 실망을 시켜 죄송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 이상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이상우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언론에 거론되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015년 친한 지인에게 단순 차용금으로 2억원을 빌린 바 있으나, 지인과 차용금 변제에 대한 합의를 마쳐 오늘 소 취하 접수를 완료하였습니다.
지인과는 워낙 막역한 사이였기에 이런 상황이 너무 마음이 아팠고 지인 역시 변제 과정에서 다소 오해가 있었는데 대화로 풀지 못하고 고소에 이르게 된 부분에 대해 속상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제 때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도 모두 제 잘못입니다. 지금이라도 지인과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인에게 빌린 돈은 단순 차용금이며 사기, 편취, 땅 명의를 속였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지만 진행 과정에서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이로 인해 가족과 팬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매사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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