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전현무와의 열애 비하인드로 시선을 집중케 했다.

한혜진은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 새 MC로 합류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혜진은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 중인 전현무로부터 받은 센스 있는 문구가 적힌 화환도 함께 보며 "전현무 오빠가 거의 모든 요일에 출연한다"고 말하는 등 분위기를 띄웠다.

한혜진은 이날 전현무와의 열애 비하인드도 언급하며 시선을 모았다. 한혜진은 "전현무와 정말 숨어서 다니며 연애를 했고 너무 갈 곳이 없어서 제 엄마 집에 도망을 간 적도 있다"며 "비밀연애라 여행도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에게 전화해서 집에 있게 해달라고 했고 엄마도 오라고 말했는데 엄마는 나와 전현무의 열애를 알고 '만나고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또한 연애 토크를 이어가며 진지하게 '그 놈이 그놈이다'라는 말로 시선을 모았다. 한혜진은 "저 말이 맞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며 "나는 결혼 적령기가 지난 입장에서 어머니도 답답해 하셨을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한혜진은 "지금 내 이상형과 전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고 웃으며 전현무와 가까워진 계기를 언급했다.

"주위에서 '왜 눈이 낮냐'고 하는데 왜 눈이 낮으면 현무 오빠를 만나겠어요?"라고 말하죠. 저는 대시를 받아서 연애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현무 오빠 입장에서는 아닐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제 스타일이 상대방이 호감을 표현하게끔 해요. 그런 상황을 만들어요."

한혜진은 "전현무가 친한 지인과 통화를 하면서 '왜 우리와 자주 못 보느냐'고 통화하는 걸 듣게 됐다"며 "그 통화를 들으며 전현무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전현무에게 '열애를 들키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미 마음의 준비는 다 하고 있었다"며 "오죽했으면 전현무가 '오토바이를 타고 헬멧을 쓰겠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이와 함께 전현무와 자동차 극장에 함께 갔던 때를 떠올리며 "자동차 극장은 인터넷 예매가 안 됐다. 나야 숨으면 됐지만 현무 오빠는 목소리가 너무 티가 나서 전현무도 목소리를 자체적으로 변조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