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선거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21일 하와이 한인회를 방문해 한인사회 현안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오른쪽 앉은이부터 서대영 한인회 수석부회장, 이게 주지사, 박봉룡 하와이 한인회장 및 한인회 이사진들.
주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선거운동 차 하와이 한인회를 방문,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게 주지사 선거캠프는 지난 21일 하와이 한인회를 방문해 한인 커뮤니티의 실정과 어려움 등을 확인하고 현 주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정책과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게 주지사는 “하와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인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 증진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하와이의 발전을 위해 100년 이상의 이민 역사를 가진 한인들의 역할이 더없이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게 주지사는 “하와이 한인들의 어려운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특히 노인복지와 관련된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 한인회 박봉룡 회장과 서대영 수석부회장은 하와이 주지사로서는 처음으로 하와이 한인회를 방문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이민역사 115년의 이민종가로서의 한인커뮤니티가 함께 소통하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문제점들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지역까지 침범하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도 문제가 되고 있는 홈리스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에 이게 주지사는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주정부 토지사용 방안 및 무엇보다도 삼구 퍼시픽 같은 개발업체들과 협력해 어포더블 하우징을 늘려나가는 방안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인사회와 공조한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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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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