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생명보험과 달리 최근 생명보험의 활용범위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본인의 생명보험 활용 목적을 구체적으로 구분하고, 그에 적당한 생명보험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특히, 보험회사나 에이전트를 선택하기 이전에 다음과 같은 생명보험의 가입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1. 사망보상에 따른 가족 보호의 목적
전통적인 의미에서 생명보험이란 사망 보상액을 남은 가족들의 생계부양을 위해 쓰는 것을 1차적인 목적으로 한다.
필요한 사망보상액을 정할 때 현재 가지고 있는 빚의 액수(Debt), 현재 본인의 연간 수입(Income), 부동산 모기지 액수(Mortgage), 학자금 액수(Education) 등 4가지의 액수를 계산하고, 그 전체 값을 합하여 현재 본인에게 필요한 사망보상액수를 결정하게 된다.
2. 은퇴보조 인컴 준비의 목적
저축성 생명보험의 경우 일정한 세법상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은퇴연금 보조수단으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은퇴 인컴을 활용하는 방법에는 다음의 두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 생명보험의 캐시밸류를 은퇴보조 인컴으로 활용하는 경우생명보험에 저축한 캐시밸류를 본인의 은퇴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IRS가 정해 놓은 일정한 세법의 절차를 지켰다면 캐시밸류를 활용할 때 소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 사망보상액을 연금으로 활용하는 경우최근 일부 생명보험들이 사망 또는 질병과 관계없이 본인이 희망할 경우에 일정한 나이가 되면, 사망보상액을 인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 중병 또는 중증 만성질환에 대비한 보상의 목적
최근 생명보험분야에 추가되고 있는 의료혜택 부분으로서 과거 Long Term Care에서 국한되지 않고,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Living Benefit으로 구분되고 있는 이러한 옵션은 크게 3가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의사 진단에 따라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사망보상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사전에 보상받을 수 있다.
* 대상 말기질환(Terminal Illness)
대상 말기 질환은 진단일로부터 24개월 이내 피보험자의 사망을 초래할 것이 합리적으로 예상되는, 의사가 진단한 질병이나 신체 상태 입니다.
* 대상 만성질환(Chronic Illness)
충분한 보조가 없을 경우 일상생활 동작(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s) 6개 중 적어도 2개를 수행할 수 없으며, 또는 심한 인지능력 장애로 인해 피보험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려면 상당한 정도로 타인의 감독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된다. 일상생활 동작(ADLs)에는 목욕하기, 옷 입기, 용변 보기, 이동하기, 배설 자제, 식사하기가 포함된다.
* 대상 중증질환(Critical Illness)
중증 질환이나 상태는 특약 하에서 대상 자격이 되는 중증 질환들을 포함한다. 이러한 질환으로는 중증 심장 마비, 관상동맥 우회술, 뇌졸중, 침윤성 암, 혈액암(백혈병, 림프종 및 다발성 골수종), 주요 장기 이식, 말기 신부전증, 마비, 혼수상태, 심각한 화상 등이 포함된다.
4. 비즈니스에서의 생명보험의 활용 목적
최근에는 그 범위가 개인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파트너 또는 주요 임직원(Key Person)의 사망에 따른 비즈니스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주요 임직원과 직원들의 은퇴플랜의 일환, 그리고 비즈니스의 출구전략(Exit Plan)을 위해서도 생명보험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213)215-9637, brianlee@allmer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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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이 아메리츠파이낸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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