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온마켓 21일까지 젓갈 등 40여종 판매

순천시 관계자들이 남도김치의 맛과 신선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천 제영 부시장, 조원익 순천농협 상임이사, 조금훈 남도식품 공장장, 오상호 매일식품 대표, 오종숙 순천시 가공수출 계장, 정기성 평생학습과장, 송현종 수출업무 담당.
샌디에고를 기반으로 지난 79년도에 콘보이 한인 타운 중심지에서 시작한 시온마켓이 한인들의‘건강과 입맛’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21일까지 ‘순천 특산품 특별전’을실시한다.
시온마켓 남가주 전 지점에서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순천 포기김치, 총각김치를 포함한 김치 모음과 간장, 젓갈, 밑반찬 등 총 40여 가지에 이르는 토속상품이 판매된다.
이번 특별전을 위해 샌디에고를방문한 전제영 부시장은 “지난해에 순천 특산품 특별전을 실시해지역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같은) 지역 한인들의호응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특산품을 준비해특별전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부시장은“ 남가주 시온마켓 전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모든 제품은 순천시장이 품질인증을 한 안전한 제품들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이라고 강조했다.
맛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전라남도 순천 농특산물이 남가주 한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시온마켓’의 프로정신 때문이다.
오상호 매일식품 대표는 “시온마켓 고위 관계자가 직접 순천을방문해 특산품에 대한 맛과 질을직접 확인한 후 남가주 매장에 납품 의사를 타진해 왔다”며 “김치의 경우 신선도와 숙성기간까지 고려해 선적할 정도로 마켓 측에서꼼꼼하게 챙긴다”고 설명했다.
100% 순천 농산물로 재배되어만들어지는 남도 김치 중 포기김치는 갖은 양념과 칼칼한 멸치젓을 사용하며, 고들빼기 김치는 쌉쌀한 맛과 향이 마치 인삼을 먹을때와 비슷한 식감이 입안을 가득채운다.
또한, 오징어젓을 비롯한 각종젓갈류와 검정콩, 통마늘 장아찌를비롯한 밑반찬 역시 고향 전통 맛이 우러나 한인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이다.
전 부시장은 “지난해 지역 한인들에게 첫 선을 보인후 폭발적인인기로 올해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두 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산품전은 금일(20일)부터 다음날인 21일까지 시온마켓샌디에고 매장에서 실시된다.
주소 7655 Clairemont Mesa Blvd. SD 전화 (858)26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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