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이 개봉 첫날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은 지난 9일 개봉 첫 날 11만36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게임 ‘워크래프트’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생존을 위해 이주에 나선 오크족, 평화로운 터전을 지키러 나선 인간들의 첫 대결을 그렸다.
‘더 문’ ‘소스코드’의 던칸 존스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벤 포스터, 도미틱 쿠퍼, 폴라 패튼, 클래시 브라운 등이 출연했다.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의 초반 강세에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아가씨’의 상승세에는 제동이 걸렸다. ‘아가씨’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10만651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은 260만5127명이다.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아가씨’의 반등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과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정글북’과 ‘컨저링2’는 각각 7만3115명과 7만2564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같은 날 2만151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5위에 랭크됐다. 지난 달 1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653만4384명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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