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조직간 세력 다툼
▶ 총기까지 동원 살벌
일본 최대 폭력조직이 분열사태를겪고 나서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해열도 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초기에는 조직원 간 주먹질 수준이었으나 이제 총을 쏘는 사례까지 나오는등 폭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큰 폭력단체인 ‘야마구치구미’는 지난해에 산하 조직두목 13명을 ‘절연’ 또는 ‘파문’ 형식으로 조직에서 배제하면서 분열사태를 맞았다. 야마구치구미의 6대 두목인 시노다 겐이치가 출신 파벌인 고도카이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고고액의 상납금을 요구한 것이 갈등의 배경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떨어져 나간 이들을 중심으로 고베야마구치구미라는 폭력조직이 새로 만들어졌으며 양 조직은 구성원 수 1위와 3위로 긴장관계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일본 경찰청 집계기준으로 야마구치구미가 1만4,100명으로 조직원 수 1위, 신생 고베야마구치구미가 6,10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도쿄도 신주쿠구에 있는 일본 최대의 유흥가인 가부키초에서 고베야마구치구미 조직원 여러 명이 야마구치구미 조직원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벌어진 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돌이 20건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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