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오’, ‘리가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올해의 신인상’

빅뱅
연말 시상식에서 음원상을 휩쓴 그룹 ‘빅뱅'이 평단의 권위를 인정 받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도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29일 밤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루저'로 ‘최우수 팝 노래상', ‘배배'로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데 이어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상‘의 그룹 부문까지 거머쥐었다.

이센스, 래퍼
빅뱅과 함께 이날 가장 주목 받은 뮤지션은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래퍼 이센스다. 이센스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구치소에서 낸 앨범 ‘디 애넥도트(The Anecdote)‘로 호평을 받았다.
결국 이 앨범으로 ‘올해의 음반상‘과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 등 2개 부문을 따냈다. ‘디 애넥도트'의 유일한 피처링 가수인 래퍼 김심야가 대리 수상했다.
앞서 최다인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밴드 ‘혁오'는 ‘와리가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과 ‘올해의 신인상'을 챙기며 2관왕을 차지했다. 래퍼 딥플로우는 ‘작두'로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아 역시 2관왕을 안았다.
권나무는 ‘최우수 포크 노래상', 김사월은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지난해와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별분야의 공로상은 작곡가 김희갑,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박재천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에게 돌아갔다.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은 빅뱅 외에 남자 부문 박진영, 여자 부문 아이유가 받았다.
‘뜨거운 감자'의 김C가 사회를 본 이날 무대에서는 비프리, 해오, 김사월×김해원, 김창현, 아시안체어샷이 축하공연을 했다.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됐다. 11일 EBS TV ‘스페이스 공감 스페셜'에서 녹화방송된다.
▲최우수 헤비니스-음반 : 메써드 ‘앱스트랙트(Abstract)' ▲최우수 록-음반 : 더 모노톤즈 ‘인투 더 나이트(into the night) ▲최우수 록-노래 : 로다운 30 ‘더뜨겁게' ▲최우수 모던록-음반 : 칵스 ‘더 뉴 노멀(the new normal)' ▲최우수 팝-음반 : 하비누아주 ‘청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 트램폴린 ‘마지널’(MARGINAL)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노래 :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 ‘별'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 서사무엘 ‘프레임 워크스'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 딘 ‘풀어'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음반 : 이부영 ‘리틀 스타(Little Star)'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음반 : 엔이큐 ‘패싱 오브 일루션'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연주 : 조응민 ‘오리엔털 페어리 테일(Oriental Fairy Tale)'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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