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카운티에서 선천적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카바이러스 양성반응자가 나왔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약 한달전 중앙아메리카를 방문한 임신여성에게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나 지카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나파카운티에 지카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모기는 없다”면서 “공공보건을 위협할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플라바이러스(flavivirus) 계열로 웨스트나일, 황열(yellowfever), 치쿤구니야(chikungunya), 뎅기열과 유사한 감염성 질환으로 모기를 매개체로 발병한다.
또 지카바이러스는 성관계로도 감염이 될 수 있지만 흔한 일은 아니며,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
감염되면 고열, 발진, 관절염, 눈 결막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예방 백신이나 감염증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지카바이러스 양성반응자수는 욜로카운티 주민 등 6명이라고 밝혔다.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cdc.gov/zik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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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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