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독자제재 착수…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신규 독자제재
미국 정부가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에 발맞춰, 독자적인 대북 제재에 돌입했다.
특히 북한의 당과 군부의 핵심인사들을 비롯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렘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을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이날 오전 안보리가 결의안을 채택한 직후 북한 정권의 2인자인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오극렬·리용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을 비롯해 북한 당과 군의 주요인사 11명을 특별제재 대상에 지명했다.
또 북한 정권의 핵심 통치기구인 국방위원회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그리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담당하는 원자력공업성, 국방과학연구소, 우주개발국 등 모두 5개 기관을 제재대상에 올렸다.
제재 대상으로 지명된 개인 중에는 리만건 군수공업부장, 유철우 국가우주개발국장, 박춘일 이집트 주재 북한대사가 포함됐다.
또 현광일 국가우주개발국 과학개발부장과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 남천강 무역회사 소속 강문길,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창광무역) 소속 김송철과 손종혁이 제재 리스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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