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국경위기 재연
▶ 엘파소 등 5배나 폭증
동반 부모 없는 ‘나홀로 아동’들을 포함해 최근 국경을 넘는 밀입국 이민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국경위기 재연이 우려되고 있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최근 공개한 2016회계년도 첫 4개월간(2015년 10월1일~2016년 1월31일) 국경단속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등의 멕시코 접경지역인 남서부 국경지역에서 붙잡힌 밀입국 이민자가 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붙잡힌 밀입국자 대부분이 지난 2014년 국경 위기를 야기했던 ‘리오 그란데 밸리’섹터에서 적발됐고, 가족 단위 이민자와 ‘나홀로 아동’ 밀입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14년 국경 위기가 재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기간 남서부 국경지역에서 잡힌 밀입국 이민자는 6만9,250명(멕시코 국적자 제외)으로 7만명에 육박했고, 이들 중 4만4,322명이 ‘리오그란데 밸리’ 섹터에서 적발됐다.
중남미인들의 가족 단위 밀입국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고, 일부 지역에서는 5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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