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묻지 마 칼부림이 올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폭스 TV 뉴스가 맨해턴 인스티튜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시 치안 관계자들은 그러나아직 원인과 대책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21일까지 뉴욕경찰국(NYPD)에 신고 된 묻지 마 칼부림 사건은 567건에 달하고 있으며 범죄가 지하철, 도시 중심부 등 지역을 가리지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는 하루에10건꼴로 발생하는 수치로 2015년 초반에 극성을 부렸던 때보다도20%가 늘어났다. 하지만 경찰과 범죄 분석가들은 범죄의 유형이 불규칙해 아직 단서를 찾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뉴욕시는 이들 범죄의 50%가 지하철에서 발생하고 있어 “지하철안에서 자지 말라”는 등의 안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보고서는 “뉴욕이 지하철에서발생하는 일련의 칼부림 사건에 경악하고 있다”면서 “지난 20여년 동안 범죄율이 낮아지면서 뉴욕 시민들은 지하철을 안전한 교통수단을이용을 늘려가고 있었지만 요즘은안전에 대한 경고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올 들어 뉴욕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으로 12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또 이들 범행 대부분이 무차별 공격으로 얼굴 등에 자상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NYPD는 23일 밤과 24일 새벽3건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고 브룩클린에서 발생한 사건은 노숙자가 용의자로 체포됐으나 다른 한건은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 특히24일 새벽 18세 남성은 여성 용의자가 말을 거는 동안 뒤에서 접근한 남성에게 흉기로 얼굴을 그이는피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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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 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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