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여성회 내달 1일
▶ CNA 장학 설명회
“장학생으로 선발해 일대일 코칭으로 수료를 돕고 취업도 도와드립니다" 역시 KAWA 한미여성회다. 이민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외되고 아픔이 있는 이웃을 보듬어 안아온 KAWA(회장 에스더 김)가 한인 여성의 자립과 여권신장을 돕고자 ‘간호조무사'(Certified Nurse Assistant) 장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CNA는 간호사(RN이나 LPN 혹은 LVN)의 관리감독 아래 기본적인 환자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인으로 홈케어와 너싱홈의 수요가 높은 직업이다.
에스더 김 회장은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장학생 1명을 시범 선발했는데 적십자 글렌데일의 CNA 강의를 수료하고 주 정부 시험을 합격해 지금 간호조무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막내가 대학을 입학한 50대 여성이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고 노력과 인내를 기울이는 과정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KAWA-CNA 장학생 선발인원은 5명. 지원자격은 남가주 거주 한인 여성으로 고교 졸업증서 소지자에 한하며 CNA 수강장소는 적십자 5개 지부(글렌데일, 롱비치, 샌타모니카, 카노가팍, 커머스) 중에 한 곳을 택하면 된다.
김 회장은 “장학금 혜택과 일대일 코칭 제공, 영어 강의에 앞서 해당 교과과정 내용을 미리 한국어로 숙지하는 CNA 영어 클래스 신설, 그리고 취업 도움까지 새로운 인생을 열고 싶은 한인 여성에게는 나이를 막론하고 권장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KAWA CNA 과정은 약 6주로 이론, 임상 및 현장실습, 시험, 졸업식, 취업박람회를 포함한다. 이원경 CNA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80점 이상이면 시험에 통과할 수 있고 재시험 기회가 3회 주어진다"며 “시험을 통과하면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발행하는 수료증을 받게 되고 취업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장학생 원서 지원마감일은 오는 3월31일까지이며 합격자 5명 최종 공지는 4월25~26일로 예정돼있다.
한편, 제1회 KAWA CNA(간호조무사) 장학생 설명회가 오는 3월1일 오후 1시30분 한미여성회관(570 N. Normandie Ave.)에서 열린다.
문의 (323)660-5292,
이메일 uskaw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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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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