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 보도
▶ 심장병 위험도 36% 높아

인공 감미료를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 비만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칼로리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인공 감미료를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와 과체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밝혀졌다. 인공 감미료는 다이어트나당뇨 환자들을 위해 고안됐지만 자주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있다는 연구 결과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45~84세 성인 6,814명을 대상으로 5년동안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소다 음료를 하루에 한캔 이상 섭취한 성인은 제 2형당뇨 위험이 약 67%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 감미료를 꾸준히 섭취했을때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은 당뇨뿐이아니다. 심장병, 뇌졸중, 당뇨의 전조증상인 대사 증후군 위험도 약 36%나 높아졌다.
다른 실험에서는 인공 감미료가체중 증가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것으로 밝혀졌다. 텍사스주 샌앤토니오 주민 수천명을 대상으로 10년간진행한 조사에서 다이어트 소다 음료를 일주일에 약 21캔 이상 섭취한 주민은 비만 위험이 2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음료 섭취량이 더 많았던 주민의비만 위험은 더 높아졌다.
뉴욕타임스에따르면 인공 감미료아스파탐 제조업체인 아지노모토사의 외래 자문위원인 존 펀스트롬 피츠버그 대학 교수는 인공 감미료가대사 증후군의 원인이라는 증거를 찾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 감미료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는 전문가가 늘고 있다. 이들 전문가들 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무영양감미료가 장내 미생물 활동을 방해해 혈당 반응을 더디게 하는 것으로밝혀졌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인공 감미료가 인간의 단맛 미각 수용체를 자극해 혈당 조절 능력을 저하시키고 신경 계통에 작용해배고픔과 포만감 기능을 비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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