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20만달러 추가 조성… 4월9일 기금모금 골프

한인회 김병대 회장(오른쪽)이 한미수 이사장과 함께 한인회관 건립기금을 위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김병대)가 커뮤니티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한인회는 최근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결성된 ‘TF’ 팀들과 별도의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예산과 모금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역대 한인회장들이 추진해 온 한인회관 건립은 커뮤니티 숙원사업으로 지역 주류사회에 한인 위상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 창구인 동시에 지역 단체 및 교회 등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적어도 올 해 안에 부지나 건물 구입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금을 마련했으면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한미수 이사장은 “한인회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 개최되는 모든 행사는 회관 건립에 필요한 자금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인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건축기금액은 7만5,000달러로 올 해 안에 추가로 20만달러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TF팀은 앞으로 개최되는 모든 행사는 기금 조성에 초점을 두고 실시된다. 그리고 지역 리더는 물론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금후원 협조도 병행해 실시한다.
한인회가 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오는 4월9일 캐슬클릭 골프장에서 열리는 골프대회다.
한미수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은 “이번 골프대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최되는 모든 행사는 가급적이면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수익사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 한인회가 공식 출발한 올 해 대내외적으로 이를 알리는 동시에 기금 마련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모든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TF 팀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논의 단계로 아직 공식발표를 할 수 없지만 수익사업에 대한 계획이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인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과 지원”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후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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