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글렌데일 결연 13명 학생 방문 연수

충북 보은군 정상혁(뒷줄 가운데)군수와 남가주 충청향우회 이현호(뒷줄 맨 오른쪽)회장이 충북 보은에서 선발된 중학생 13명과 함께 했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더 큰 꿈을 가지고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왔어요”
한국의 세계화 추세에 따라 작은 고장인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13명의 중학생으로 구성된 예비 글로벌 인재 꿈나무들이 미국에 발을 디뎠다. 보은군에서 선발된 13명 학생들의 미국 연수는 글렌데일과 보은군(군수 정상혁)의 자매결연 덕에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것.
2011년 1월15일에 처음으로 시작된 충북 보은 미국 연수캠프는 지역 발전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로즈몬트 중학교에서 3일의 정규수업,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를 포함한 문화탐방이 총 12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LA 북부한인회가 홈스테이 지원을 전담해 총 8개의 한인가정에서 학생들이 지내게 돼서 학생들이 미국문화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7일 로즈몬트 중학교에서 3일간의 정규수업 중 첫 수업을 시작한 박태민(16·보은중)군은 “살면서 자주 오지 않을 소중한 경험인 만큼 앞으로 나의 인생에 큰 자극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충북 보은 정상혁 군수는 “학생들이 직접 미국식 수업을 경험해 보고 또래 멘토들과 함께 3일간 지내면서 자극을 받아 보다 더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업 후에 진행되는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위안부 소녀상 등 유적지 탐방을 통해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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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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