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테디엄에서 올해부터 대형 팝 콘서트가 상설화될 예정이라고 LA타임스가 16일 전했다. 다저스 구단주인 구겐하임 그룹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벤처 오크뷰 그룹과 다저스테디엄에서 대형 팝 콘서트 개최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양측은 올해 대형 팝 콘서트 2∼3회 개최를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다저스 일정과 홈경기를 피해 팝 콘서트 행사를 늘려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오크뷰 그룹은 스테이플스센터·LA 라이브 등을 소유한 스포츠·문화 엔터테인먼트 회사 AEG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던 팀 레이위키와 영화제작자 겸 연예기획자 어빙 아조프가 세운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다저스 구단과 오크뷰 그룹 간 이번 계약 성사는 다저스테디엄의 효율적 이용에 대한 양측이 계산이 맞아떨어지면서 이뤄졌다.
다저스 구단 측으로서는 팀의 원정경기 때 대형 콘서트를 열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오크뷰 그룹은 5만여명을 동원할 수 있는 대형 콘서트를 유치할 수 있어 양측으로서는 ‘윈-윈게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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