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한 안보위기 등과 관련해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국회 연설에서 안보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국민의 단합과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멈추지않는 핵 위협을 강조,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등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유엔 안보리의 실효성 있는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주문할 전망이다.
또한, 2월 임시국회에서 노동개혁법과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의 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국회연설에 앞서 국회 의장단 및 여야 지도부와 티타임 형식으로 환담할 예정이다.
환담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정갑윤ㆍ이석현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한때 정권창출의 일등공신이었으나 지금은 제1 야당 대표로 변신, 정치적 대척점에 선 김종인 대표와 지난 2014년 3월 이후 23개월만에 대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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