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KT 위즈 잇따라 스프링 캠프 차려
로스앤젤레스(LA)가 한국 프로야구(KBO) 신생팀들의 새로운 전지훈련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LA를 찾는데 KT 위즈도 합류할 예정이다. 두 팀은 모두 한국 프로야구에서 9∼10번째로 창단된 '새내기'다.
현재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두 팀은 이달 중순 LA로 옮겨 스프링 캠프를 차리고 지역 대학팀들과 평가전을 치른다.
특히 NC와 KT는 이 기간(2월 19∼20일, 28일)에 3차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 프로야구팀들이 LA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C는 오는 15일 애리조나 투산에서 LA로 옮겨와 KT 위즈를 비롯해 마이너리거 연합, LA 캘리포니아대(UCLA), UC 어바인, 서던캘리포니아대(USC), 플러턴 캘리포니아주립대(CSU 플러턴) 등과 전훈 경기를 한다.
NC는 20일 CSU 플러턴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평가전에서 구장을 찾는 교포 팬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기로 했다. 또 치어리더팀 '랠리 다이노스'의 공연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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