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상징하는 다운타운의 ‘6가 다리’ 1차 철거공사가 7일 조기에 마무리됐다.
LA 시 교통당국은 다운타운 인근 지역 101번 프리웨이 구간을 전면 차단된 가운데 ‘6가 다리’ 1차 철거공사가 당초 예정보다 4시간 빠른 이날 오전 10시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면 차단됐던 101번 프리웨이 다운타운 구간의 차량 통행이 10시부터 재개돼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됐다.
시 당국은 6가다리 철거공사를 위해를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2시까지 40시간동안 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 2.5마일 구간의 통행을 전면차단할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조기에 마무리돼 4시간 빨리 통행이 재개됐다.
LA 시는 앞으로 9개월간에 걸쳐 ‘6가 다리를 완전히 철거한 후 2019년 초까지 총길이 3,500피트에 달하는 고가다리를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고가다리에는 총 4억4,900만달러가 투입돼 커뮤니티 공간, 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1932년 완공된 이 ‘6가 다리’는 LA 다운타운의 상징물로 유명세를 탔으나 붕괴위험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철거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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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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