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교연합회 신영숙 회장 연임 3월26일 교장총회
“10개 지역협회로 세분화하고 회원 배가운동을 통해 협회를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가 신영숙 회장의 연임 결정과 더불어 새 임원진을 구축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사연수'를 통해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 및 교과 표준화에 힘써온 신영숙 회장은 “후세들의 자긍심 고취와 정체성 확립을 위해 설립된 연합회의 역할을 되새겨 올해는 한국학교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종래 7개로 나뉘었던 지역협회를 세분화했다. 신 회장은 “네바다 리노, 네바다 라스베가스, 뉴멕시코, 애리조나, LA 북부, LA 동부, LA 남부, LA 서부, 사우스베이, 오렌지카운티 10개 지역협회를 두어 정보 공유 및 협력강화를 꾀할 것"이라며 “지역협회별 찾아가는 맞춤형 교사연수를 통해 한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3월26일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리는 ‘교장총회 및 교장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5월 동요합창 경연대회 ▲6월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 ▲8월 한국어교사 학술대회 및 차세대 세미나,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 ▲9월 신임교사와 신임교장 세미나, 기금모금 골프대회 등 올 한해도 미주한국학교연합회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김숙영 부회장은 “미주 지역 내 한국학교는 200여곳에 달하지만 현재 연합회 등록 숫자는 절반에 불과하다"며 “각처에 흩어져 있는 한국학교들이 규모에 상관없이 힘을 합해야 한국 정부의 지원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난희 부회장은 “한국학교 교사들은 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남다른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특히 미국 교육이 창의력을 길러주고 매너를 지키며 함께 가는 교육이기에 자녀를 한국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도 멀리 보고 교육하는 자세로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388-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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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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