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차세대 컨벤션 행사 KAC 주관 300여명 참가 데이빗 류,영 김 등 격려

지난 30일 USC에서 열린 한인 차세대 전국 컨벤션에서 영 김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 차세대 젊은이들에게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를 안내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네트웍 형성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내셔널 컨벤션 행사가 지난 30일 USC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미연합회(KAC)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USC 로널드 튜터 캠퍼스 센터에서 ‘커뮤니티 구축’(Building Communities)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데이빗 류 LA 시의원을 비롯, 영 김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 등 주류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과 마이크 안토노비치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등이 나와 행사에 참석한 한인 차세대들에게 참여를 통한 정치력 신장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헬렌 김 변호사와 앤 리 LA 카운티 검사, 리차드 프리아스 CJ E&M 부사장, 테드 김 및 용 김 서울소시지 창업자, 영 J.차 온디멘드 코리아 설립자 및 대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와 참석자들에게 진로 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미국에서 바라보는 이산가족에 대한 시각과 한인 이산가족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관련 영화 상영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세션 가운데 특히 젊은이들의 관심 분야인 법조계와 재정 금융 분야 그리고 연예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하는 커리어 관련 세미나도 마련되어 호응을 얻었다.
데이빗 류 LA 시의원은 “학생들이 한인정치력 신장을 위해 정치에 관심을 갖고 보다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학생들이 많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고무적인 것 같다"며 “나 역시도 정치에 관심을 갖고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다 보니 시의원의 자리에 오게된 것 같다. 젊은 학생들의 경우 더 많은 기회와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클린 차오 USC 한인학생회장은 “이산가족 문제 등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알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이번기회에 서로 네트웍을 구축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스티브 강 한미연합회 사무차장은 “33회째 이루어지고 있는 컨벤션의 경우 그동안 주로 1세들이 많이 참석을 해왔는데 올해에는 1.5세와 2세의 참석률을 높이고자 USC한인학생회와 파트너십을 맺어 젊은학생들의 참여도가 상당히 늘어났다"며 “한미연합회의 가장 큰 협회 목적인 정치참여 및 신장의 중요성도 있지만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이 많이 참석해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네트웍 형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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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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