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희·샘 윤 등 민주인사 중심 전국후원회‘KA-HILL’결성

미국 대선의 해를 맞아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풀뿌리 조직 KA-HILL 관계자들이 13일 출범을 알리고 있다.
올해 미국 대선의 해를 맞아 한인들의 선거 관심 및 참여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후원하는 한인 풀뿌리 조직이 민주당 소속 한인 정치인 등을 중심으로 출범한다.
이들은 미주 한인의 날인 13일 단체활동을 공식 런칭하며 한인사회가 11월 대선에서 큰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를 지지하는 한인들인 13일부터 ‘코리안 아메리칸 포 힐러리’(Korean American for Hillary·이하 KA-HILL)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A-HILL은 한인 차세대와 정치인들이 풀뿌리 단체를 조직해 11월 대선까지 자발적 선거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조직된 KA-HILL은 로라 신 의장을 중심으로 LA와 뉴욕, 워싱턴 DC 등 각 지역 한인사회 자원봉사자로 구성된다.
이 단체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공식 선거캠프인 ‘힐러리 포 아메리카’(Hillary for America)와 발을 맞춰 한인사회 유권자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KA-HILL에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전·현직 선출직 정치인들도 참여한다.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헬린 김 필라델피아 시의원, 패티 김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샘 윤 전 보스턴 시의원 등도 합류의사를 밝혔다.
로라 신 의장은 “코리안 아메리칸 포 힐러리는 2016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대통령으로 선출하기 위한 전국단위 한인 풀뿌리 운동 단체”라며 “KA-HILL은 클린턴 전 장관이 미국의 발전과 한인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비전을 가진 후보라고 생각한다.
한인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HILL 참여를 희망하는 한인들은 웹사이트(kaforhillary.com) 또는 페이스북(facebook.com/kaforhillary)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