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스키협회 권주한(왼쪽부터) 전임 회장, 하경철 신임 회장, 케니 원 고문이 한 인 스키인들의 회원 가입을 부탁하고 있다.
“남녀노소 함께 타는 ‘스키'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남가주 스키 동호인들을 위한친목단체인 재미스키협회(회장 하경철)가 새해를 맞이해 신입회원모집에 나섰다.
지난 4년 회장직을 맡아 스키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온권주한 전 회장은 “40년의 역사를 지닌 재미스키협회가 젊은층회원들을 영입하기 위해 40대의신임 회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활동을 펼친다"며 “스키를 즐기는한인들이 협회 가입으로 경비절감 및 예약편의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재미스키협회는 1974년 스키를좋아하는 한인들로 모임이 결성됐고 1976년 한국의 인가를 받아 재미스키협회를 창립했다. 현재 15여명의 이사진이 주축이 되어 3세부터 82세까지 남녀노소 막론하고 스키를 좋아하는 한인들이 카톡 등 SNS를 통해 수시로 스키강습 및 여행, 타주 혹은 해외로 떠나는 스키원정 등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하경철 회장은 “스키는 크리스마스시즌에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벗어나 스키장에 대한 정보 및노하우를 공유하며 한인사회가스포츠를 통해 단합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협회가앞장서서 강습 및 스키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경철 회장은 고려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수상스키 국가대표 주장을 지냈으며 1997년 도미해 스키 강사 및 KLG 스포츠센터매니저 등으로 활동해 왔다.
하 회장은“ 나이가 들어도 혼자서 스키장을 찾을 정도로 대단한열정을 갖고 젊은이들 못지않은운동량이나 스키실력을 뽐내는 회원들이 많다"며 “겨울 스포츠의꽃이라는 불리는 스키를 마음껏즐기고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미스키협회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비롯해 연휴마다 맘모스 등스키장으로 1박2일 혹은 2박3일여행을 떠나고 있으며 콜로라도주혹은 유럽 원정을 계획하고 있다.
문의 2(13)798-7778, 8(18)517-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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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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