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6개월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과학기술 분야(STEM) OPT(취업 후 취업연수기간)' 새 규정안의 연방관보 게재가 늦어지고 있어 유학생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10월 일부 첨단 과학기술 분야(STEM) 전공 학생에 한해 OPT 기간을 24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OPT 규정 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발표하고, 그간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었다.
지난 10월19일 공개된 새로운 OPT개정 초안에 대해 유학생들은 지난11월18일까지 3만 5,000여건의 견해를 밝히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당초 ICE가 여론수렴 절차를거친 개정안을 연방 관보에 게재할것으로 예상했던 이날 관보 게재가이뤄지지 36개월 OPT 연장에 차질이빚어질까 우려하고 있는 것.
정해진 일정에 따르면, 지난 10월19일 발표된 개정초안은 11월18일까지 여론수렴 기간을 거쳐야 하고, 12월 14일에 다시 연방관보에 ICE 검토안이 게재되어야, 최장 30일이 소요되는 OMB 승인절차를 거쳐 2월12일이전에 새 개정안이 확정, 시행될 수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ICE 측은 연방 관보 게재일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OPT 개정안이 내년 2월12일 이전에 확정되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OMB가 ICE 검토안을 재승인하는데 30일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달 말이나 내년 1월 초에 연방관보에 게재 후 이를 OMB에 제출하더라도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ICE는 늦어도 내년 1월 초까지 여론수렴 절차를 거친 ICE 검토안을 관보에 게재해 내년 2월12일 이후부터새 OPT 규정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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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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