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관망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로 출발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87.6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8.1원 올라 1,190원대에 근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6원 오른 1,187.1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주 후반인 9∼11일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 후반∼1,180원대 초반에서 2원 안팎의 미미한 변화폭을 보였다.
그러나 오는 15∼16일(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가오면서 다시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위안화 가치가 4년 반 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추가 절하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 점도 달러화 강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도 100엔당 982.2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5.95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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