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의 여왕’인 마돈나가 영국 런던 시내의 악명 높은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짜 경찰차를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난을 사고 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대중지인 ‘더선(The Sun)’은 4일(현지시간) 마돈나가 지난 1일과 2일 저녁 자신의 공연이 열렸던 런던의 O2 아레나 경기장에서 경광등을 단 검정색 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팝의 여왕’인 마돈나(57)가 영국 런던 시내의 악명 높은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짜 경찰차를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난을 사고 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대중지인 ‘더 선(The Sun)’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가 지난 1일과 2일 저녁 자신의 공연이 열렸던 런던의 O2 아레나 경기장에서 경광등을 단 검정색 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이 목격됐다.
마돈나는 1~2일 런던의 O2 아레나 경기장에서 자신의 13번째 정규 앨범인 ‘리벨 허트(Rebel Heart)’ 공연을 가졌다. 런던 서부의 저택에서 살고 있는 마돈나는 경기장에 도착할 때는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이용했다.
공연을 마친 마돈나는 오후 11시 쯤 O2 아레나 경기장 앞에서 검정색 재규어에 올랐다. 재규어의 앞뒤에는 경찰차를 닮은 검정색 컨보이 승용차가 서 있었다. 이들은 번쩍이는 경광등과 함께 사이렌을 울리면서 혼잡한 도로를 빠져 나갔다.
O2 아레나 앞에서 이 장면을 목격했다는 한 시민은 “경기장 앞 도로는 온통 막혀 있어서 꼼짝달싹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고 번쩍이는 경광등 불빛이 비쳤다”며 “다른 차들이 길을 비워주기 위해 움직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차 안에 앉아 있는 마돈나를 보았다. 그녀가 탄 차의 대시보드에는 경광등이 번쩍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도로에서 경찰차를 사칭하고 경광등을 사용하는 행위는 6개월 형을 받을 수 있는 범법 행위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런 범죄가 행해졌다면 승객이 아니라 운전자가 처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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