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화음으로 가을 밤 수놓아
▶ 서북부 지역 비젼교회 돕기 위해

선한샘 교회 성가대들이 완벽한 화음을 통해 실리콘밸리 가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쿠퍼티노에 위치한 선한샘 교회(담임 이상혁 목사)가 미 서북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젼교회들을 돕기 위한 ‘가을 선교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선한샘 교회에서 개최된 이번 가을 선교음악회에서는 북가주지역의 음악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을 비롯한 음악인들이 선한샘 교회 성가대와 함께 합창과 중창을 통해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하나님의 나팔 소리’, ‘거룩한 주’ 등을 완벽한 화음을 통해 SV지역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특히 베이지역 각 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가대원들과 성악가들이 함께 한 남성중창단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사랑으로’, ‘은혜 알게 하소서’등을 중저음의 화음으로 자리를 함께 한 방청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밖에도 ‘십자가의 길 따라가리’, ‘찬양의 기쁜 삶’, ‘목자 되신 주님’ 등을 통해서도 은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선한샘 교회의 지준희 선교부장은 이번 가을 선교음악회와 관련 "서북부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감리교단(KMC)의 19개 교회 중에 적은 성도수로 어렵게 이끌어 나가고 있는 교회들을 돕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함께 한 비젼교회는 지난 1월 18일 알마덴지역에서 미국 교회당을 빌려 첫 예배를 드린 알마덴 한인교회(담임 이재근 목사)와 플레즌튼 힐에서 힐크레스트 UCC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리고 있는 단비교회(담임 이성호 목사) 및 지난해 7월 선한샘 교회에서 파송예배를 받고 몬트레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몬트레이 감리교회(담임 김용규 목사) 등이다.
한편 이날 지 선교부장의 소개를 받은 3명의 목회자들은 헌금시간에 나와 ‘감사해’라는 찬송으로 헌금 특송을 부르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