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출연진(5) - 오승근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1위 ‘내 나이가 어때서’의 주인공인 국민가수 오승근이 할리웃보울을 찾는다.
최근 한국 갤럽에서 발표한 ‘한국인 애창곡’ 1위로 뽑힌 ‘내 나이가 어때서’를 통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신나는 트로트 붐을 일으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꽃중년 가수 오승근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오승근은 1968년 그룹 ‘투 에이스’로 데뷔, 1975년 ‘금과 은’으로 활동하다가 1980년 솔로로 전향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 왔다. 대표적인 히트곡 ‘내 나이가 어때서’는 2012년 상반기 트로트계 최대 히트곡이자 ‘전국 노래자랑’ 예심에서 가장 많이 불렸던 참가곡이다.
특히, 성인 가요 메들리의 메인 타이틀로 리메이크 된 곡들 중 오승근의 ‘빗속을 둘이서’ ‘있을 때 잘해’ ‘장미꽃 한 송이’ 등은 쉬운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로 중장년층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이 되어 왔다.
오승근은 ‘내 나이가 어때서’를 발표했을 당시 아내(탤런트 김자옥)가 암 투병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고, 함께 병원에 가고 치료하는 것도 도와주면서 활동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도 ‘내 나이가 어때서’로 활동을 제대로 못해서, 아내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지금의 인기를 만들어준 것이 아닌가 싶다. 아내가 준 선물 같다”고 밝혔던 오승근은 최근 신곡 ‘즐거운 인생’을 발표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 등 히트곡들을 부르며 흥겨움과 감동을 함께 할 오승근의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무대는 그의 40년 음악 인생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효도 선물이 될 것이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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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 입장권 예매 사이트: http://ktmf.koreatimes.com
■ 문의: 본보 사업국 (323)692-2055, 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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