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앤 러츠 현 몬로비아 시장이탐 아담스(현 시의원)와 레오나르도 홀른(걸프전 참전용사) 후보와 맞대결을 하게 됐다.
‘동네 이웃주민’으로 자신을 묘사한 레오나르도 홀른 후보는 오랜 기간 시의원 직을 수행한 러츠 후보와 아담스 후보보다 인지도와 경력 면에서 뒤쳐진다. 러츠 시장은 선출되기 전까지 6년 동안 시의원을 역임했다.
아담스는 1994년 처음으로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아담스는 4월14일 예정인 선거에서 판도를 바꿀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몬로비아 시장선거의 가장 큰 이슈는 5년 만에 처음으로 2014~15년 예산에 할당된 인프라 유지·보수비용이다. 100년된 상하수도시설과 움푹 파인 도로와 인도 등을 새로 포장하고 유지하는 데, 3,800만달러가 소요된다.
러츠는 “내 임기 내에 이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 해 내내 공사를 시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는 불경기라는 이유로 인프라에 대한 수리와 유지를 미루었다. 우리 또한 다른 도시들처럼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우리의 직원들을 감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우리는 지금 이 인프라를 수리하는데 얼마나 많은 경비가 드는지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탐 아담스 후보는 4년 전 예산 스터디 세션에서 인프라 유지·보수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이 부족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다.
아담스는 2014~2015년 예산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그는 인프라 유지·보수비용으로 30만달러만 할당된 것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