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케디아·다이아몬드바 등의 지역 선호, 투자액 매년 늘어
샌개브리엘 밸리 지역 부동산에대한 중국인들의 투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트러스 밸리 부동산협회’의 빌 루 디렉터는 지난 20일 어윈데일에 있는 후이 퐁 푸즈사에서 ‘샌개브리엘 밸리 경제 파트너십’ 후원으로 열린 오찬모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빌 루 디렉터는 “아주 적극적인 중국 및 아시안 투자가들은 고가의 부동산 매입을 원하고 많은 돈을 다운하고 있다”며 “이들은 주로 아케디아와 다이아몬드바 등의 지역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 루 디렉터는 또 “비교적 안정되어 있는 샌개브리엘 밸리 지역으로 투자가들이 계속해서 유입되고있다”며 “이 곳은 인구의 20%가량이 일자리를 잃었을 때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전한 부동산 투자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와 아울러 이날 행사의 연사로 참석한 중국계 은행인 캐시뱅크 수석 부사장이자 중국 담당 렉스 홍 매니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미국의 부동산은 중국 투자가들이 가장 선호해 온 부문이다. 중국 투자가의 1주택 당 투자액은 59만826달러인 반면 미국 투자가들은 평균 24만7,417달러이다.
렉스 홍 매니저는 또 “지난 2013년 중국이 미국을 초과해서 세계최고 무역국으로 성장했다”며 “중국은 미국의 가장 큰 수입국으로 수입이 19%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에 의하면 가주는 미국에서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이다.
홍 매니저는 “이곳에서 비즈니스를 주도하고 있는 사람들은 투자가, 이민자, 학생, 방문자들이다”며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유학생들이 가장 많은 곳으로 중국 학생들이 미 경제에 240억, 전체 유학생들의 3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A 경제개발공사가 지난해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30년동안 미국과 중국의 무역 거래는 48억에서 5,620억달러로 뛰었다. 미국의 중국 수출은 38억달러에서 지난 2013년 1,222억달러로 급등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