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원장에 조시영 전 회장, 4월에 입후보 마감하고 선거 실시
한인 업소들을 대표해 ‘처가집’ 식당의 리처드 이 사장이 이동섭(왼쪽)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LA 동부한인회(회장 이동섭)는 지난달 23일 동부한미노인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동부한인회는 선관위원장으로 조시영(전 한인회장)씨를 선임하고 위원으로 변무성(사무장), 채기석(재무), 리처드 이(위원), 심상성(위원)씨 등을 선출했다. 이들은 다음 주 미팅을 통해서 정확한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동섭 한인회장은 “동부지역 한인사회를 위해서 봉사할 한인회장 후보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서 능력 있는 한인들이 한인회장 후보로 등록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한인회장 재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고 뜻있는 한인인사에게 회장 직을 넘길 것”이라며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 속에서 한인회는 정상궤도에 올라와 있는 상태로 앞으로 한인회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섭 한인회장의 2년 임기는 6월 말로 만료되며, 올해 7월부터 새 회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한인회 측은 다음 주 회장 선거공고를 한달가량 입후보 등록기간을 거친 후 4월9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할 예정이다. 회장 후보 공탁금은 5,000달러이다.
한편 LA 동부한인회는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한인회에 도움을 준 푸엔테힐스 현대, 신원, 옹가네, 마당, 영동순두부, 한상, 만선, 본가, 명동순두부, 처갓집, 그레이스약국, 중앙한의원 등의 업소들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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