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이스트밸리 커뮤니티 건강센터가 코비나 지역으로 이전한 후 지난달 30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이스트밸리 커뮤니티 건강센터는 지난 1970년 연방 기금을 받아 설립됐으며 인근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센터로 운영돼 왔다. 새로 이전한 코비나 센터는 276 W. College St.에 위치해 있으며 시트러스 밸리 건강센터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스트밸리 커뮤니티 건강센터의 알리시아 말디니 총무는 “이 건강센터의 주된 임무는 저소득층에게 의료복지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새로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나 보험이 없는 사람들도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가정주치의 서비스등 몇 개 과목의 의료 진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시트러스 밸리 건강센터와 협력관계를 통해 응급실 운영도 가능하게 됐다.

시트러스 밸리 건강센터 롭 컬리대표는 “수년 동안 우리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스트밸리 커뮤니티 건강센터는 무엇보다 커뮤니티를 잘 알고 있고 우리의 활동목적과 동일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트밸리 커뮤니티 건강센터는 웨스트코비나 지역과 포모나, 라푸엔테 지역 등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evchc.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