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넛 시의회, 카미노 데로사 650번지 일대
월넛 시의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카미노 데로사 650번지일대 1.13에이커에 대한 주택단지건설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주택단지 개발계획은 실비치에 있는 올슨 개발사의 월넛 산책로 프로젝트 중 하나로 13채의 새로운 주택이 건설된다. 이 주택단지는 침실 3개에서 4개의 주택들로 각 주택 당 1,733스퀘어피트에서 2,193스퀘어피트 규모로 추진된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이 지역의 인구과밀 현상을 부추겨 주차난과 교통체증 등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강하게 반대했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레지나멕시아는 “개발계획을 반대하는것은 개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많은 주택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인근 지역의 주택규모와 비슷한 크기로 적당하게 들어서야 장기적으로 지역이 발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 제임스 로빈슨는 “약 13에이커에 13채의 주택이 들어선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이 지역에서 30년 넘게 살아왔지만 이처럼 터무니없는 개발계획은 처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슨 개발사는 데로사 650번지 일대에 당초 14채의 주택을 건설하기로 했으나 13채로 줄여 가구당 스퀘어피트를 늘려서 조정했다.
한편 월넛 산책로 프로젝트는 밸리 블러버드를 따라 추진되고있는 3개의 주택단지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전체 1,000여세대의 주택이 들어서며 일부 지역에 상업 지구가 조성된다.
월넛 산책로 프로젝트는 한 에이커에 12채에서 36채의 주택이 들어설 수 있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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