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 개브리엘 밸리 지역 전국 미제 사건율보다 높아
웨스트 개브리엘 밸리 지역에서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살인사건 중 25%가량이 미해결 사건으로 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리토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살인사건 피해자 정의위원회’는 최근 자료를 통해 지난 2000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발생한 살인사건을 분석한 가운데 전체 25%가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퍼센트는 카운티나 전국의 미제사건율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살인사건 피해자 정의위원회 제인보우펄드 부회장은 “가족이나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이 살인사건의 피해를 입은 가족들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은 마음에 몸부림 치고있다”고 미해결 사건에 대해 아쉬워했다.
한편 LA 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지난 11년 동안 알함브라, 알타데나, 아케디아, 듀알테, 이글락, 라스 카냐다 플린트리지, 몬로비아, 몬트레이팍, 패사데나, 시에라 메이들, 탬플시티 등에서 230여건의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카운티 검시국은 이 중 133건의 용의자가 체포됐으며 29건이 다른 이유로 수사가 종결됐다. 62건은 아직 수사 중이며 6건이 미해결 사건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밝혔다. 다른 이유로 종결된 사건에는 자살 마무리된 사건을 비롯해 경찰이 범인을 체포할 당시 경관의 총격에 의한 사망사고 등이 포함돼 있다.
LA 셰리프국의 살인사건 전담반 샌드라 나바 형사는 “일반적으로 갱 관련 살인사건은 목격자들을 찾기가 매우 힘들다”며 “용의자들이 누가 사건에 대해 말했는지를 알아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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