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 고교·대학생 35명에게 장학금, 멘토링 세미나도 겸해… 200여명 참석
OC 한인회가 주최한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한인 인사들과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가 힘을 모아서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주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멘토링 세미나를 연말에 마련했다.
OC 한인회(회장 김가등)는 지난 6일 오후 2~5시 어바인 시청 본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3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식과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4명을 초청해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고교생 18명, 대학생 17명이다. 고교생들은 앨리스 이(케네스), 애나 강(사이프레스), 브랜포드 박(우드브리지), 크리스티나 정(OC 예술학교), 대성 정(웨스트민스터), 데이빅 곽(엘랜초 차터), 홍덕환(옥스포드), 헬렌 김(브레아 로인다), 형구 이(사이프레스), 효영 임(어바인), 지니 우(J, 세라), 지니 김(옥스포드), 정은 전(서니힐스), 루카스 강(서니힐스), 미나 리(유니하이), 윤지 정(사이프레스), 예진 이(옥스포드), 용성 이(벡맨) 등이다.
대학생들은 아만다 이(UC버클리), 앤드류 최(USC), 병희 이(UCLA), 병헌 이(UC어바인), 클레어 이(UC어바인), 다이애나 정(UC샌디에고), 도현 김(바이올라), 에리카 한(노스이스턴), 해나 김(코스트라인), 줄리아나 박(UC리버사이드), 미진 김(USC), 민겸 김(UC버클리), 파워 이(USC), 사무엘 김(CSU 롱비치), 스테파니 백(바이올라), 성우 홍(UC어바인), 영동 민(UC샌디에고) 등이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총 1만7,000달러로 한인회 임원들의 도네이션과 아리랑마켓 1,000달러, 한인상공회의소 500달러, 샬롬합창단 500달러, 아리랑합창단 500달러, 북창동순두부 500달러, 김용석 한의원 300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또 길벗 약국(2,000달러), US메트로 뱅크(1,000달러), OC평통(500달러), 웬디 유(500달러), 정영동(500달러), 이영실(500달러)씨 등이 장학금 수혜자를 지정해서 기부했다.
새라 이(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대해 김가등 한인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어바인 시청에서 마련한 장학금 전달식과 멘토링 세미나의 반응이 너무나 좋았다”며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앞으로 갈 방향을 제시한 멘토링 세미나를 겸해서 더욱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자주 가질 계획으로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석호 어바인 시장이 나와 축하 인사말을 한 이날 멘토링 세미나에는 데이빗 매가드 어바인 경찰국장, 칼텍을 졸업한 스캇 리치만 박사, 에스더 민 박사(카이저 퍼머넨테), 캐롤라인 한 변호사 등이 초청강사로 참석해 자신의 경험담과 청소년들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서 강연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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