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외대동문회, 내달 14일 ‘사운드 오브 뮤직’ 송년회
다음달 14일 송년모임을 갖는 한국 외국어대학교 남가주 동문회의 조승범 회장(왼쪽부터), 패티 조 부회장, 이영표 준비위원장 겸 차기회장 예정자가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열린 동문회, 열린 음악회로 기획했으니 모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이색 연말모임을 개최해온 한국 외국어대학교 남가주 동문회(회장 조승범)가 올해 송년의 밤 행사를 ‘사운드 오브 뮤직’을 준비했다.
12월14일 오후 6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성공적인 창단 음악회로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던 동문회 산하 ‘외대 코랄’(단장 김재권)의 김규삼 지휘자가 참가자 전원을 코랄 예비단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조승범 회장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외대 남가주 동문회는 그 동안 산하에 산악회, 골프회, 와인동호회를 두고 친목 도모를 해왔는데 올해 ‘외대 코랄’의 창단으로 4개 클럽이 되었다”며 “이번 송년모임은 지난 1년 동안 외대 코랄 창단에 힘을 보탠 모든 동문들의 음악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외대 코랄의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 악기 연주를 하는 동문들의 장기자랑 순서가 마련된다. 또 와인동호회 모임을 통해 와인의 맛에 빠져든 한 동문이 ‘좋은’ 와인 3병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시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영표 준비위원장 겸 차기 회장 예정자는 “외대 코랄 창단을 가능하게 해준 글로벌 CEO과정(G-CEO) 원우들도 함께 하는 송년회로 알게 모르게 느껴졌던 벽을 완전히 허무는 외대 가족의 즐거운 파티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악보를 보고 김규삼 지휘자의 리드로 다함께 합창을 하는 순서다.
패티 조 부회장은 “외대 코랄 단원들이 테너, 알토, 소프라노 등으로 파트를 나눠 선창을 하면서 화음을 만들어내는 시간이니 음악을 좋아하는 동문들, 또 노래를 배우고 싶은 동문들 모두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문의 (323)997-501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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