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10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32건 줄어들어
▶ 주로 대낮에 범죄 발생... 특별수사대 효과 거둬
한별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세리토스 지역의 주거침입 절도범죄가 올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리토스 셰리프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10월 말까지 발생한 이 지역의 주거침입 절도는 총 159건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191건에 비해서 32건(1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부터 셰리프국이 주거침입 절도를 근절하기 위해서 사전트 1명, 수사관 1명, 6명의 셰리프들로 구성되어 있는 ‘특별수사대’를 가동시키면서 집중적으로 수사를 펼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세리토스시 차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거침입 절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계몽을 해온 것도 범죄 감소의 한 요인이다.
세리토스 지역에서의 주거침입 절도는 주로 주민들이 집을 많이 비우는 대낮에 발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일반적으로 대문을 노크하거나 도어 벨을 눌러서 반응이 없으면 집에 침입해 보석, 현금 등을 훔쳐서 도주하고 있다. 이들은 담을 넘거나 뒤뜰을 통해서 집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들 절도범들 중에는 남가주를 돌아다니면서 집 주인이 일하러 가서 비어 있는 주택을 주 타겟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갱 멤버들도 포함되어 있다.
세리토스 셰리프국은 이같은 주거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과 창문을 반드시 잠그고 ▲알람 시스템을 설치하고 ▲절도범들은 안방에 귀중품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귀중품들을 이곳에 놓아두지 말고 절도범들의 손이 닿지 않을 곳에 두어야 하고 ▲수상한 사람이 문을 노크할 경우 응답하기를 원치 않는다면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음악소리 등 소음을 내고 ▲휴가를 갈 경우 우편물이나 신문을 이웃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권했다.
한편 세리토스 셰리프국은 인근에 절도범으로 의심되는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세리토스 세리프국 (562)860-0044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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