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별식 문화체험’ 행사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학생들이 별식을 차려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이현인)는 지난달 15일 학생 50여명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함께 각종 한식 만들기와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별식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선 학년별로 자신들이 만들 별식의 유래와 만드는 법에 대하여 교사들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별식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을 충분히 갖춘 학생들은 실제로 음식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일일교사로 참석한 학부모들과 교사가 준비해 온 음식재료들을 가지고 학부모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음식을 만들고 그 자리에서 요리해 완성된 음식을 시식하기도했다.
유치반은 다식 만들기, 1학년 떡산적, 2학년 만두 빚기, 3~4학년 경단 만들기, 5학년 떡볶이, 6학년 김치전, 7학년 양념 김으로 주먹밥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대부분 진지한 자세로 음식 만드는 일에 참여하였으며 또 만든 음식을 먹으며 ‘재미있다’‘맛있다’를 연발하여 이들을 지켜보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만족해했다.
이현인 교장은 “약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별식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먼 미국 땅에서 한국과 정서적으로 더 가까워지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이미 별식을 먹어본 경험들은 있으나 유래를 들어볼 기회는 흔치 않아서인지 귀를 기울여 흥미롭게 듣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각 학년별로 만든 별식 전체를 한 자리에 차려 놓고 서로 나누고 대접하는 미풍양속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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