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오늘) 베테런스 데이를 맞아 오렌지카운티 내 12개 시에서 전몰용사들과 퇴역군인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념하는 행사들이 개최된다.

어바인시는 오전 11시부터 어바인 시빅센터 플라자(4 Civic Center Plaza)에서 개최된다. 한국전에도 참전한 빌 바바 대령을 기념하는 공원에서 개최해 의의를 더하고 있다. 문의 (949)724-6606.

풀러튼 베테런스 데이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히스토리 다운타운과 힐크레스트 공원에서 개최된다. 공식행사는 오전 11시 공원에서 시작되며 지역의 고등학교 ROTC 등이 참가하고 공군의 축하 비행도 이뤄진다.

브레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브레아 시청(1 Civic Center Circle)에서 브레아 전쟁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선착순 입장이 종료된다.

라하브라에서는 조찬모임을 겸한 베테런스 데이 기념행사가 전쟁기념관(101 W. La Habra Blvd.)애서 개최된다. 식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며 11시부터 공식행사가 개최된다. 문의 (562)383-4200.

미 퇴역군인협회 라구나우즈 지부는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3번 클럽하우스(23822 Avenita Sevilla)에서 오전 10시부터 행사를 개최한다. 과거 241년 동안 다양한 전쟁에서 전사한 130만2,000여 미군 전몰자들의 영령을 위로한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는 라구나우즈 시내 성십자가 루터교회(24231 El Toro Rd.)에서 라구나우즈 빌리지 합창단이 공연을 갖고 퇴역장병들 위로 행사를 개최한다.

헌팅턴비치시는 시내 마마스 온 39 식당(21022 Beach Blvd.)에서 지역의 퇴역군인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문의 (714)374-1166.

스탠튼은 오전 9시부터 베테런스 기념공원(10970 Cedar St)에서 스탠튼 라이온스 클럽 주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플라센티아는 오전 10시 시빅센터 플라자에서 26회 기념식을 개최한다. 요바린다의 경우 리처드 닉슨대통령 재단의 지원으로 9에이커에 달하는 대통령 도서관과 박물관(19001 Yorba Linda Blvd.)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된다. 플라센티아 심포니 밴드가 오후 12시30분부터 무료 공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