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시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중의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다른 도시들의 경우 거의 없었지만 샌타애나의 경우 12명에 달했다.
샌타애나 공공서비스국의 프레드 모우사비푸어 국장은 “샌타애나시 여러 지역에서 스피드 리밋을 낮출 수 있는 곳을 둘러보고 있다”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제한속도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드 모우사비푸어 국장에 따르면 샌타애나시는 한 달 전 ‘교통혼잡을 줄이는 매스터 플랜’을 만들기 위해서 교통 테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지역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 중의 하나인 샌타애나시는 주민들이 걷고, 자전거 타고,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또 법원, 카운티 사무실 등을 비롯한 공공 서비스 건물들은 시의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다.
프레드 모우사비푸어 국장은 “우리의 목표는 시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도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타애나시에서 지난주 핼로윈 사탕을 얻으려 다니던 3명의 청소년들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2004년과 지난해까지 가장 많은 교통사고들이 발생한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1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시 전체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보행자 사망에 관련된 교통사고가 280건 발행했다.
미셀 마디네스 시의원은 “이번에 청소년들의 사망은 보행자 교통사고에 대한 문제를 이슈화시켰다”며 “일부 주민들은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교통 신호등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