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권석대)는 내달 20(목)일 오전 11시 샌피드로 소재 우정의 종각에서 ‘제2회 북한 이탈 학생 장학기금 모금 통일 연날리기 대회 및 워크톤’ 행사를 갖는다.

권석대 평통회장은 “미주 한인들이 통일을 염원하고 북한 이탈자 가정 자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장학금을 모금하기 위해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OC평통 지역협력분과위원회(위원장 웬디 유)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연 보존협회’에서 직접 제작한 여러 종류의 민속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민속연’에는 통일의 염원을 담은 문구들이 새겨진다. 웬디 유 위원장은 “여러 한인 단체들이 이번 행사에 많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연 보존협회’ ‘우리 것 보존협회’ ‘북한 이탈자 돕기협회’ ‘우정의 종 보존협회’ 등에서 협찬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통 측은 당일 오전 10시 한인타운에서 우정의 종각까지 대형 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내달 17일까지 예약하면 된다. 행사 참가비는 20달러이다.

한편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얻은 수익금으로 북한 이탈자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줄 예정이다. 평통은 작년에 16명의 북한 이탈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OC 평통 (714)537-6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