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트리 호텔’ 비치 블러버드와 라팔마 애비뉴 인근 2.4에이커 부지
▶ 잔 강씨 운영‘BA 호텔&리조트’사 6층 규모 2017년 초 완공예정
한인 소유의‘더블트리 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부지
한인 소유의 ‘더블트리 호텔’이 부에나팍 비치 블러버드와 라팔마 애비뉴에 있는 나츠베리팜 인근의 엔터테인먼트 존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에나팍 시의회는 지난 28일 저녁 본 회의에서 비치 블러버드의 시 소유 2.4에이커의 빈 땅(7851 Beach Blvd. 7864 Western Ave.)에 6층짜리 더블트리 호텔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리토스에 사업체를 둔 잔 강씨가 운영하는 ‘BA 호텔&리조트’사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2,400만달러 예산으로 15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을 2016년 말 또는 2017년 초에 완공할 예정이다.
모든 객실이 스윗룸으로 지어지는 이 호텔에는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2,000스퀘어피트), 컨퍼런스와 미팅룸(8500스퀘어피트), 2층에는 브라질리안 스타일의 스테이크하우스 레스토랑(6,500스퀘어피트), 커피샵(2,000스퀘어피트), 야외 패티오(1,200스퀘어피트)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호텔이 건립될 예정인 빈 땅은 부에나팍시에서 지난 2009~2011년에 구 재개발국에서 매입한 10개 중의 하나로 이번에 156만달러에 매각됐다. 짐 밴더풀 부에나팍시 매니저는 “비치 블러버드를 대대적으로 재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밝혔다.
부에나팍시는 이 호텔이 완공되면 연간 최소한 46만달러의 세금 수익을 올리고 120~14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블트리 호텔’이 들어서는 부지 건너편의 한인식당 ‘조선옥’ 옆에는 ‘사간’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들과 호텔들이 있다. 이 호텔이 완공되면 몇 블락 떨어진 곳에 건립 중인 한인 대형 샤핑몰 ‘더 소스’와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에나팍시는 비치 길에 있는 빈 땅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해서 매각하고 있다. 시의회는 최근 7600블락 비치 블러버드 3.1에이커의 빈 땅을 190만달러에 ‘포토스 베이커리&카페’(Porto’s Bakery & Cafe)에 매각을 승인한 바 있다 이 카페는 2016년 초 오픈할 예정으로 연 매출이 1,5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시의회는 지난달 9일 7000블락 비치 블러버드의 1.4에이커의 부지를 100만달러에 ‘트래드코’(Tradcor)사에 매각을 승인했다. 이 회사는 ‘락&브루스 레스토랑’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식당은 ‘락&롤’을 테마로 하는 아메리칸 푸드를 제공하는 미 전국적인 체인점으로 밴드 ‘키스’의 진 시몬스와 폴 스탠리가 오너십 그룹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미 전국에 7개의 체인점을 이미 운영하고 있고 부에나팍 지점은 2016년 오픈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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