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운 날씨 영향인 듯
▶ 현재까지 74건 접수
올해 10월 현재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수영장 또는 물놀이 안전사고 신고건수가 지난해 전체에 비해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샌타애나 커뮤니티 수영장에서 2세 남아가 물에 빠진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7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의 신고건수 73건과 비교해서 1건이 많은 것이다.
올해 안전사고 신고건수 중에서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중에서 50세 이상은 19명, 17~49세 7명, 16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6명이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1일 20대 남성이 뉴포트비치 해안에서 익사한 케이스이다. 작년 전체적으로는 오렌지카운티에서 37명이 익사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최악의 수영장 안전사고를 기록한 해는 2012년으로 신고건수는 93건으로 53명이 목숨을 잃었다.
OC 소방국 측은 올해 수영장과 물놀이 관련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동안 계속된 더운 날씨와 오렌지카운티에 수영장과 해변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OC 소방국은 익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수영을 하지 말고 ▲수영장과 스파에 도어나 창문을 설치해 아동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수영장에서 모임을 가질 때는 참가자 중에서 아동을 돌볼 수 있는 사람을 정해 놓을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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