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주리 퍼거슨에서 발생한 경찰총격 사망사건으로 과잉대응이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과 일부 시 경찰국들이 경관들에게 소형 바디 감시카메라를 유니폼에 달게 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풀러튼 경찰국을 비롯해 6개의 오렌지카운티 경찰국은 크레딧카드 사이즈의 감시 카메라를 일부 경관들에게 착용시키고 있다. 이같은 시도는 감시카메라를 착용하고 있는 경찰들의 경우 과잉대응 케이스가 적고 주민들의 불평도 적다는 긍정적인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찰국은 이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영구히 할 것인지는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았다.
지난해에 5개의 감시카메라를 테스트했던 풀러튼 경찰국의 단 후즈 국장은 “(감시카메라는) 경찰관들을 위한 굉장한 도구이다”며 “이것은 발생한 범죄들을 기소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경찰관들이 프로페셔널한 매너로 공무를 집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시켜 주고 있다”고 말하고 이 테크놀러지가 경찰국에 보편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셰리프 요원, 애나하임, 라구나비치 경찰국 등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바디 감시카메라를 시험했다. 샌타애나 경찰국은 이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감시카메라는 안경에 부착하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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