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등 아시안 전통 및 현대 문화와 음식, 관광지도 소개
▶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 마련 ‘비즈니스 엑스포’ 내달 10일
OC 한인상공회의소 패트릭 우 회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과 이사들이 회의를 마치고 함께 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패트릭 우)는 지난 21일 8월 정기이사회를 갖고 내달 10일 가든그로브 엠버시 스윗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4 비즈니스 엑스포’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한인상공회의소는 내부 진행상황을 정리해 오는 26(화)일 공동으로 주최하는 타 커뮤니티 관계 기관들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엑스포 준비를 총 점검할 계획이다.
‘아시아의 문화와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4회 비즈니스 엑스포는 OC에서 활동하는 아시안 태평양 연안의 소수민족 상공인 기관들뿐 아니라 가든그로브 상공회의소와 어바인 상공회의소 등 주류지역 상공인 단체 증 15개 관계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패트릭 우 회장은 “엑스포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의 문화와 여행지를 알릴 수 있는 영상과 홍보물 등을 함께 설치해 안내할 계획”이라며 “각 커뮤니티별로 각국의 관광지를 알릴 수 있게 정부기관이나 여행사 등을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엑스포는 또 시간대 별로 한국과 베트남, 타이, 중국 등 아시안 4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엑스포 현장에서 선보여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무대의 높이를 낮추고 엑스포 현장을 돌며 공연할 예정이어서 관객과 공연자들의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엑스포 장 옆에 설치되는 30여명 규모의 세미나 실은 SBA와 소수민족 비즈니스 개발국에서 참가해 비즈니스에 유익한 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엑스포에 참가한 업체들이 상품이나 기업 소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패트릭 우 회장은 “비즈니스 엑스포가 개최된 첫 해 한국음식 부스 등이 소개돼 성공을 거둔 바가 있다”며 “음식문화를 알린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식당들이 참가해, 한 자리에서 많은 아시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년에 개최된 비즈니스 엑스포와 달리 각 지자제의 정부기관들이 많이 참여한다는 점도 다른 점이다. 현재 70개의 부스 중 SBA와 소수민족 비즈니스개발국, 가든그로브시와 가든그로브 경찰국, 리버사이드 카운티, 허메트시, OC 클럭 레코더 사무국, OC 교통국 등이 참가의사를 밝혀온 상태다. 금융계에서는 윌셔 스테이트 뱅크와 BBCN 뱅크, 유니티 뱅크, 뱅크 오브 아메리카, JP 모건, 파이브 스타 파이낸셜 서비스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패트릭 우 회장은 “한국의 롯데 호텔에서 베트남 현지에 호텔을 건설 중에 있어 이를 홍보하는 차원으로 참가를 고려중에 있다”며 “더 많은 커뮤니티들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참여할 예정이어서 단순한 비즈니스 홍보를 떠나 문화교류와 사업정보의 장으로 성장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C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7월7일부터 8월2일까지 할러데이 인 호텔 컨퍼런스에서 개최된 ‘2014년 한양대학교 기업경영 대학원 G-CEO’ 과정에 대해 보고받았다. 25명의 이수생을 배출한 2기 교육과정은 내용에서 보다 실질적인 면들이 강조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인상공회의소는 2기 G-CEO 과정의 전체 수입을 4만3,010달러44센트로 보고했으며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한 3,531달러를 포함해 3만9,468달러83센트를 지출해 3,531달러61센트가 남았다고 밝혔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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