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가구 소득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지난 12년 동안에 줄어든 반면 렌트는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는 한 연구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또 2008년 이후 저소득층 주택을 건립하기위한 주와 연방 정부의 기금이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케네디 커미션’과 ‘가주 하우징 파트너십’사 공동으로 리서치한 것으로 인구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케네디 커미션’의 세자르 코버루비아스 디렉터는 “그동안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서 한 것이 없다고 볼 수 있다”며 “지금은 상황이 더욱 더 심각해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렌트가 상승하면서 저소득층 주민의 79%는 자신들의 소득 중에서 절반 이상을 렌트로 지불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반면 오렌지카운티 노동자들의 중간 소득은 2002년과 2012년 사이에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10% 줄어들었다.
이 보고서는 또 지난 불경기 인해서 상당수의 주택 소유주들이 차압을 당한 후 임대하면서 2000~2012년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임대자 수가 6만3,819명이 늘어난 반면 주택 소유주들은 3만9,659명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일부 주택들은 투자가들이 매입해 임대하우스로 전환시켰다.
이같은 주택시장이 변모한 와중에 주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건립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왔던 ‘재개발국’을 가주 정부에서 폐쇄함에 따라서 연방 그랜트와 주정부 하우징 공채 등이 삭감되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