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증오범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OC 인간관계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을 주 타겟으로 한 증오범죄가 지난 2014년 24건에 비해 2013년 28건으로 4건이 증가했다.
OC 인간관계위원회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에 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가하는 밴달리즘을 포함해 지난해 발생한 전체 증오범죄는 49건으로 직전해인 2012년 61건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특정 개인을 타겟으로 한 범죄는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OC 인간관계위원회는 지난해 발생한 49건의 범죄 중 11건이 카운티 인구의 2%만 차지한 흑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체 발생률 2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라틴계에 대한 증오범죄는 2012년 6건에서 지난해 3건으로 줄었다. 아시안들에 대한 범죄는 1건으로 보고됐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지난 20여년 동안 흑인들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가 꾸준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교적인 갈등으로 인한 증오범죄는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것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슬람교도에 대한 범죄는 지난해 6건이 발생해 직전 해 발생한 4건보다 늘어났다. 같은 기간 유대인들에 대한 증오범죄는 2012년 11건에 비해 2013년 5건이 발생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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