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치시에 코요테가 자주 출몰하고 있어 골치를 앓고 있다.
코요테는 실비치시의 컴 글로브 공원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 나타나 애완견을 물어서 부상을 입히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코요테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애완견은 24마리가량으로 최근 2마리가 물리기도 했다.
코요테의 공격을 받은 2마리의 애완견 주인 데이브 핀섹은 “실비치시에서 코요테와 함께 거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나의 딸들과 아내가 안전하게 개와 함께 이웃을 산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주민들이 코요테로 인해서 고층을 겪게 되자 실비치 시의회는 지역 주민들과 여러 도시 관계자들과 관계부서 책임자들을 초청해 타운홀 미팅을 갖기로 했다. 실비치시는 ‘롱비치 동물보호국’과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받고 있다.
‘롱비치 동물보호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코요테의 공격은 12차례에 걸쳐서 보고되었으며, 코요테는 벨몬트 쇼어와 로스 알라미토스 근처에서도 목격되었다. 코요테는 해안가뿐만 아니라 요바린다, 미션비에호, 가든그로브 등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여러 도시들에 출몰하고 있다.
롱비치 동물보호국은 현재 실비치시에는 몇 마리의 코요테가 서식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실비치 해군 병기창 인근에는 약 12마리의 코요테들이 출몰하고 있다. 롱비치 동물보호센터의 테드 스티븐스 디렉터는 “컴 그로브 공원에 코요테 가족이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습지대에도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실비치시의 코요테는 주로 컴 그로브 공원, 로스세리토스 습지대에서 어슬렁거리고 있고 메인 스트릿과 한인 시니어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레저월드에서도 종종 목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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